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위탁 수하물,규정

by 하빛나 2025. 4. 2.
반응형

비행기를 탈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짐 꾸리 기다. 나도 몇 번이나 실수한 경험이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기내에 들고 탈 수 없는 물건이 뭔지 몰라 공항에서 짐을 버려야 했던 적이 있다. 특히 해외여행에서는 나라별 규정이 달라서 더욱 헷갈린다. 이번 글에서는 기내반입이 금지된 물품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 물건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겪은 아쉬운 경험도 나누어 보려고 한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관한 사진

1. 기내반입이 금지된 물품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없는 대표적인 물건으로는 액체류, 위험 물품, 날카로운 도구 등이 있다.

  *100ml 초과 액체류: 화장품, 음료, 향수, 로션 등은 100ml 이하만 가능하고,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야 한다. 특히 젤 타입의 물품(예: 치약, 젤형 선크림)도 액체류로 간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날카로운 물건: 가위, 칼, 손톱깎이, 면도기 같은 도구들은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한다. 단, 6cm 이하의 손톱깎이나 작은 미용 가위는 항공사에 따라 허용될 수도 있다.

  *위험물: 라이터, 성냥, 배터리 용량이 큰 전자기기, 스프레이 등은 기내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헤어스프레이나 살충제 같은 압축가스 제품은 일부 항공사에서 전면 금지되기도 한다.

내가 처음 해외여행을 갔을 때, 기내에서 피부 관리를 하려고 150ml짜리 미스트를 챙겨 갔다가 공항 검색대에서 압수당한 적이 있다. 100ml 이하만 된다는 걸 몰랐던 것이다. 아까운 미스트를 버리고 출국해야 했는데, 그때부터는 꼭 100ml 이하 용기에 덜어서 챙긴다.

또 한 번은 작은 손톱깎이를 기내에 가져가려 했는데, 보안검색대에서 문제가 됐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항공사나 국가에 따라 반입 허용 여부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작은 도구라도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항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2.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 물건들

기내로 가져갈 수 없는 물건 중 일부는 아예 위탁 수하물로만 운송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대형 배터리 및 보조 배터리: 보조 배터리는 기내반입만 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160Wh를 초과하는 대용량 배터리는 기내에서도 반입 금지다.

  *스포츠 장비 및 공구: 골프채, 낚싯대, 드라이버, 스패너 같은 공구는 무기로 간주될 수 있어 위탁해야 한다. 특히 스포츠 장비 중에도 길이가 긴 물품(예: 서핑보드, 스키, 스노보드)은 별도의 수하물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대형 액체류: 와인, 화장품, 샴푸 등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는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한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주류도 밀봉된 상태라면 기내에 가져갈 수 있지만, 경유지가 있을 경우 보안 검색에서 압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전에 유럽 여행을 가면서 선물로 와인을 한 병 샀는데, 기내반입이 안 된다는 걸 몰랐다. 결국 공항 면세점에서 새로 사야 했고, 미리 위탁 수하물에 넣지 않은 걸 후회했다. 비슷한 실수로 향수를 큰 용량으로 사서 들고 갔다가 다시 짐을 싸야 했던 적도 있다.

3. 기내반입과 위탁 수하물 규정을 잘 지키는 팁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 팁을 기억해 두는 게 좋다.

  *항공사와 국가별 규정 확인하기: 나라와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등은 규정이 엄격하니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미리 짐을 나눠서 정리하기: 자주 쓰는 물건(여권, 충전기, 작은 화장품 등)은 기내 가방에, 금지된 물품은 위탁 수하물에 미리 넣기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당황하지 않기: 액체류는 투명 지퍼백에 담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는 보안 검색 시 꺼내야 한다.

나도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짐을 꾸리는 요령이 생겼다. 이제는 100ml 이하의 액체만 챙기고, 보조배터리는 용량을 확인한 후 가져간다. 처음 여행할 때는 이런 걸 다 몰라서 공항에서 아쉬운 상황을 겪었지만, 이제는 한결 수월하다.

여행을 준비할 때 사소한 규정을 놓치면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나처럼 공항에서 물건을 버리거나 다시 짐을 싸는 불상사를 피하려면, 출발 전에 꼭 기내반입 금지 물품과 위탁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자. 다음 여행 때는 더 똑똑하게 짐을 꾸려 보자!

반응형